[정보]건강정보 214

[대학병원 건강정보] 갑자기 생리통·골반통 심해졌다면, ‘자궁내막증’ 신호

불임 원인 ‘자궁내막증’, 생리통 심해졌다면 의심해봐야 자궁내막증 환자, 10명 중 7명 ‘30·40대 여성’ 난임 여성 20~25%, 만성골반통 여성 40~82% '자궁내막증' 진단 "예방법·자가 진단법 없어, 증상 발생 시 조기진단 중요" 평소와 다르게 생리통이나 골반통이 심해졌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출산 경험이 없는 30~40대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다. 특히 월경 횟수가 많거나, 생리를 자주 반복하는 여성이라면 더 위험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자궁내막증 전체 환자 중 30~40대 여성 비율이 7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50~59세 16.4% ▲20~29세 11.4% ▲60~69세 1.3% ▲20세 미만 0.4% ▲70세 이상 0.2% 순으로 나타났..

[건강정보] 걷기 운동 시, 올바른 자세

걷기·계단오르기 운동 시, 올바른 자세 바로알기 & 운동화 고르기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 가장 간단한 생활 속 운동은 걷기이다. 걷기는 운동 강도가 약하지만 꾸준히 오래 할 수 있어서 건강에 유익하다. 버스를 타더라도 목적지보다 한 정류장 일찍 내려서 걷기 등 틈만 나면 걸으려고 노력해보자. 하루 만보 걷기가 이상적이지만 7,000보 이상만 걸어도 건강에 유익하다. 계단을 걸어서 오르내리면 더 좋다. 계단 운동은 심폐지구력을 좋아지게 하는 유산소운동 효과와 근력강화 운동 효과가 같이 있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 근력운동은 서서 무릎을 기마자세 정도 구부리는 스쿼트 동작이다.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양치질을 하면서도 할 수 있는 대표적 운동인데, 효과는 매우..

[건강정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환도 있다"

[가려움증 Q&A] ◯◯질환도 가려움증 유발 만성콩팥질환, 담즙정체, 림프종, 갑상선기능항진증, 후천면역결핍증 질환 가려움증 동반 수면장애 우울감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증상 발현 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 필요 체내 화학물질 밤 증가, 낮보다 밤에 가려움증 악화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피부과 최미라 교수 생명에 크게 지장은 없지만 일상생활을 망칠 수 도 있는‘가려움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가려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9년 기준 44만명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려움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 그렇다면 가려움증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일산백병원 피부과 최미라 교수의 도움말로 가려움증에 대해 알아보자. Q. 가려움증은 질환인가 증상인가요? 가려움증이란 피부를 긁거나 문..

[오십견 궁금증8] 오십견(동결견)엔 도수 치료가 좋다?

[오십견Q&A] '이런게 오십견' 예방·치료는 스트레칭 운동이 최고 오십견·회전근개질환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 등에서 차이 대부분 자연치유가 되지만 유병기간이 길어 적절한 치료의 필요성이 있어 오십견의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은 어깨 관절의 스트레칭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이재후 교수 Q. 어깨를 많이 써도 오십견(동결견)에 걸리기 쉬운가요?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유착성 관절낭염은 일반 노동자들 보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는 중년의 연령대, 당뇨와 심혈관 질환과 전신 상태가 발병과 예후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오십견(동결견) 원인은 무엇인가요? 의학적으로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

유방암 의심증상 ‘멍울 주변 보조개 · 검붉은 유두분비물’

‘멍울 주변 보조개 · 검붉은 유두분비물’ 유방암 의심증상 여성암 1위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자가검진법 · 의심 증상 소개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가장 높다. 2020년 국제암연구소(IARC) 자료에 따르면 1년간 새로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만 226만여 명에 이른다. 국내에서도 2000년에 6,237명에서 2017년 26,534명으로 17년 사이에 4.3배 증가했다. 유방암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 유전자 변이와 가족력이 가장 큰 원인이다. BRCA1, BRCA2 유전자 변이를 보유하고 있는 여성은 평생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60~80%까지 증가한다. 부모나 형제자매가 유방암이 있다면 발병 위험도는 2~4배까지 올라간다. 친척이라면 1.5~2배 정도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여성 ..

[대학병원 건강정보] 지긋지긋한 축농증 해결하기

지긋지긋한 축농증 해결하기 (만성 축농증 완치법) 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최익수 교수 축농증(蓄膿症)이란 코 주위 얼굴과 머리뼈 속에 공기가 차있는 4쌍의 부비동이라는 신체 부위에 염증으로 인해 화농성 콧물이 고여있거나 점막이 병적으로 부어있는 질환으로 의학적으로 부비동염(또는 비부비동염)이라 부르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만성 축농증은 처음에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시작되어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한번쯤 의심해야 하는 질환이다. 그렇다고 해서 만성 축농증이 있는 사람이 1년 내내 증상이 지속적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자신이 만성 축농증이 있다고 의심하지 않고 다만 감기가 오래 간다고 생각을 하고 병을 간과하고 이것이 점점 누적되어 더욱 악화되고 만성화되고 나서야 ..

[건강정보] 디스크로 인한 '등 통증', 수영·조깅 효과 입증

등 통증, ‘이럴 때’ 꼭 진료받으세요 “등부터 가슴 앞쪽까지 띠 형태 통증 발생, 3개월 이상 지속 시 진료받아야” 등 통증, 연간 외래진료 510만 명 ‘전체 외래 환자 6위’ 협심증·췌장암·디스크·근육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 디스크로 인한 등 통증 ‘수영·조깅’ 효과 입증 등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그래서 환자도 많다. 2020년 등 통증으로 외래 진료받은 환자만 510만 명이다. 전체 외래 질환 중 여섯 번째로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으로 지급된 비용만 8,150억 원. 본인부담금도 5,870억이 지출됐다. 등 통증은 협심증 같이 심장에 문제가 생겨도 발생할 수 있다. 날카로운 통증보단 쪼이고 우리한 통증이 대부분이다. 등과 가까운 췌장에 문제가 생겨도 등 통증..

전립선암 증상

소변줄기 가늘어지면, '전립선암'? 전립선암 초기증상 VS 진행증상 '전립선암'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비뇨의학과 전준성 교수 '전립선암'은 말 그대로 전립선에 발생하는 악성 암을 말합니다. 서양의 경우 전립선암은 남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근 전립선암의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연령, 인종, 가족력입니다. 유전적인 소인 외에도 호르몬, 식이습관, 제초제와 같은 화학약품 등도 발병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원인 이외에 전립선암이 발생할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비뇨의학과 전준성 교수의 도움말로 함께 알아봅시다! 전립선암..

'간 질환' 증상

이유없는 '피로·소화불량·구역질' 간 때문이였어? 초기 자각 증상 없어 무서운 '간질환'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아 교수 Q. 간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는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뚜렷한 이유 없이 몸이 갑자기 피곤해지며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불량, 구역,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색이 주황빛이나 갈색으로 진해지고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래지는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기능이 많이 나빠지면 간에서 혈액응고인자들을 충분히 만들지 못해 잇몸 출혈이나 코피가 쉽게 날 수 있고, 작은 충격에 멍이 잘 들 수도 있습니다. Q. 간염으로 인해 항상 피곤함을 느낄 수 있나요? 활동성 간염이 있으면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면부족이나 생활 습관 또는 다른 질환 등에 의해 ..

용종(선종) 3개 이상·1cm보다 크면 ‘3년 이내’ 대장내시경 다시 받아야

대장암, ‘혈변 색’ 치질과 다르다 용종(선종) 3개 이상·1cm보다 크면 ‘3년 이내’ 대장내시경 다시 받아야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은 암 중에 4번째(2018 국가암등록통계)로 발생률이 높다. 대장암을 진단받은 환자는 한 해에 2만 7,909명, 전체 대장암 환자는 26만 5,291명에 이른다. 대장암 환자의 60%가 남성이다. 유전성 대장암이 전체 대장암의 약 5%를 차지한다. 원인 유전자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환경적 요인도 대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결과 미국이나 호주로 이민 간 아시아인에서 대장암 빈도가 높아졌다. 붉은색 살코기, 동물성 지방,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을 과다 섭취하는 습관이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 또 높은 칼로리, 부족한 섬유질, 신체활동 부족, 지나친 음주, 흡연 등도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