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캄보디아 ’암 수술 캠프’ 진행 -백병원-성산 장기려 사업회, 4년간 80여건 암 수술 진행 -백병원 수술팀, ’단순 의료봉사 아닌 목숨 살리는 ’생명캠프’ 텃 노은(여,54세)씨는 목 아래 30cm 크기의 종양을 20여년간 달고 살았다. 목에 있는 종양 탓에 목소리도 내지 못했다. 종양이 식도를 눌러 침도, 물도, 숨도 삼키기 힘든 삶을 살고 있다. 논 시디 (여,18세) 어린소녀의 배에 40cm 크기의 종양이 장기를 누르고 있어 밥도 먹기 힘든 상황이었다. 몇 년 뒤면 아사될 것 같았다. 한 유방암 환자는 유방에 종양이 생겨 유방 밖으로 터져 나왔다, 살이 터지고 고름이 쏟아졌다. 병원 갈 돈이 없어 옷으로 감추고 살고 있다. 백병원 의료진이 ’암 수술 의료캠프’ 기간 동안 수술한 환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