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30

[명의를 만나다] '뇌혈관질환(뇌동맥류)' 치료 명의,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

[명의를 만나다] '뇌혈관질환(뇌동맥류)' 치료 명의,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 - '연간 뇌혈관 조영술 연 600건·코일색전술 130건' 시행 - ‘뇌혈관내 수술 성공률 99% · 합병증 1% 미만’ 기록 - ‘생명을 살리는 의사’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 구해원 교수는 신경외과 전문의다. 신경외과 중에서도 뇌 분야를 전공했다. 뇌출혈이나 뇌경색, 뇌동맥류, 경동맥협착 등의 뇌 질환 환자를 진료해 오고 있다. 뇌혈관 수술은 머리를 열어 병변을 수술하는 개두술과, 혈관을 통해 치료하는 혈관내수술 방법이 있다. 구해원 교수는 이 두 가지 방법을 다 병용해 치료하고 있다. 구해원 교수는 연간 뇌혈관조영술 600여 건, 코일색전술 130건을 시행하고 있다. 경동맥협착 치료법인 스텐트삽입술은 연 ..

[정년 인터뷰] 일산백병원 영양부 황춘경 영양부장

[병원人, 정년을 맞다] 일산백병원 황춘경 영양부장 - 37년간 백병원 영양부 근무 · 일산백병원 영양부 기틀 마련 - “음식에 진심을 담는다” 매일 2천 명 교직원 식사 · 1,300인분 환자식 준비 - ‘대화동 맛집’ 수식어 가장 행복 · 기본과 원칙 지키며 근무 일산백병원에서 ‘정년(停年)’을 맞은 분들은 병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산증인’이며, 백병원 성장에 빼놓을 수 없는 '주역' 중 한 분이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했던가. 수십 년간 백병원에서 일했던 ‘한분한분’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 이것이 진짜 백병원의 역사가 아닐까. 정년을 맞은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의 이야기를 담는 이유다. 하루 삼시세끼 2천 여명의 교직원 식사와 야식, 매일 1,300인분의 환자식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부. ..

[명의를 만나다] '세균·바이러스' 감염질환 치료 명의, 감염내과 곽이경 교수

[명의를 만나다] '세균·바이러스' 감염질환 치료 명의, 일산백병원 감염내과 곽이경 교수 - 18년간 '세균·바이러스·곰팡이' 감염질환 치료 - 곽이경 교수 ‘풍부한 지식·환자 경험·끊임없는 연구’ 3박자 갖춰 - 곽이경 교수, 15년간 감염관리실장 역임, 코로나 감염 예방 1등 공신 - 감염질환 ‘결정적 치료 시기’ 중요, “성실하고 기민하게 환자 살펴야” “전염병 시대는 끝났다” 꿈의 물질인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전염병이 사라질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줬다. 그러나 환상이 깨지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980년대 이후 에이즈, 사스, 조류 인플루엔자, 신종인플루엔자, 에볼라, 지카바이러스 감염, 메르스, 코로나19까지 신종 전염병들이 잇따라 등장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의학 발전으로 새로운 ..

[인터뷰] [일산·김포·파주] 뇌동맥류수술 명의, 일산백병원 구해원 교수

[인터뷰] [일산·김포·파주] 뇌혈관수술 명의, 일산백병원 구해원 교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희망을 주는 의사가 되고싶어…" 뇌동맥류 ‘뇌혈관 수술 명의',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 ​동맥은 우리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상수도'같은 개념의 혈관입니다. 심장에서 바로 짜주기 때문에 뇌동맥에는 압력이 가해지는 것이죠. 물론 탄력이 좋고, 건강한 혈관은 문제없겠지만 혈관벽이 약해지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데 이를 '뇌동맥류'라고 합니다. 뇌동맥류가 점점 커지고 어느 순간 터지게 되면 '뇌지주막하출혈', '뇌출혈' 등을 유발하고 이때 사망률은 무려 30%에 이릅니다. 인구 400~500명 중 1명 꼴로 높은 유병율을 갖고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뇌동맥류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게 가장 좋습..

[병원人, 정년을 맞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서정국 교수

[병원人, 정년을 맞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서정국 교수 31년간 '외래환자 1만명 · 수술환자 3천여명' 치유 일산백병원에서 ‘정년(停年)’을 맞은 분들은 병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산증인’이며, 백병원 성장에 빼놓을 수 없는 ‘고마운 은인’이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했던가. 수십 년간 백병원에서 일했던 ‘한분한분’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 이것이 진짜 백병원의 역사가 아닐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서정국 교수가 ‘정년’을 맞았다. 2022년 2월 말을 끝으로 일산백병원을 떠난다. 서정국 교수는 31년간 백병원에서 환자를 돌봤다. 1987년 서울백병원 전공의를 거쳐, 1991년 서울백병원 교수로 부임했다. 30년 간 서울백병원에서 진료를 해오다 2021년 4월에 일산백병원으로 자리를..

[New Doctor] 일산백병원 안과 송민경 교수

[New Doctor Interview] 일산백병원 안과 송민경 교수 서울아산병원 안과 녹내장 전임의 역임, 전문 치료분야 '백내장·녹내장' 송민경 교수가 2021년 7월부터 일산백병원 안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송민경 교수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전임의로 환자를 치료해 오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교수로 부임했다. 송민경 교수는 대한안과학회, 한국녹내장학회, 미국안과학회, 아사아태평양녹내장학회에서 연구 활동을하고 있다. 송민경 교수의 주요 진료분야는 녹내장과 백내장이다. 인터뷰에서 송민경 교수는 "자신의 장점인 환자분들과 소통을 잘 살려, 최선의 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일산서부에서 녹내장 진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 소..

[명의를 만나다] 전립선질환·남성건강 명의, 비뇨의학과 조인래 교수

[명의를 만나다] 전립선질환·남성건강 명의, 일산백병원 비뇨의학과 조인래 교수 선진국일수록 먹는 문화에서 배뇨와 사정 등 배설의 문화로 변화하고, 노년인구가 증가하면서 비뇨기계 질환도 증가했다. 특히, 남성의 경우 방광 바로 밑에 있는 약 20g 정도의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이 증가하고 있다. 또 비뇨기과의 주요 암인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은 남성 10대 암에 모두 속해 있고, 60세 이상의 남성에게 흔하다. 특히 전립선암은 PSA(전립선특이항원)검사와 초음파검사로 조기발견이 가능하기에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전립선질환에 대한 꾸준한 연구, 전문클리닉 운영을 통해 남성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산백병원 조인래 교수를 만나보자. 비뇨기과 의사로 백..

[병원人˚ 정년을 맞다]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 방사선사 윤종일 차장

[병원人, 정년을 맞다]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 방사선사 윤종일 차장 윤종일 선생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 윤종일 차장이 ‘정년’을 맞았다. 올해 8월 말을 끝으로 백병원을 떠난다. 윤종일 차장은 35년간 백병원에서 일했다. 서울백병원에 입사해 1999년 일산백병원 개원 때 병원을 옮겼다. 그는 일산백병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산증인’이며, 백병원 성장에 빼놓을 수 없는 ‘고마운 은인’이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했던가. 그는 인터뷰 요청에 손사래를 쳤지만, 수십 년간 백병원에서 일했던 ‘한분한분’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 이것이 진짜 백병원의 역사가 아닐까. 마지막 출근을 앞둔 윤종일 차장에게 그간의 병원 이야기와 퇴임 소회를 들어봤다. Q. 정년퇴임을 앞둔 ..

[명의를 만나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명의, 순환기내과 이성윤 교수

[명의를 만나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명의, 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이성윤 교수 우리 몸의 엔진이라 불리는 ‘심장’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장기로 자기 주먹보다 약간 크다. 평생동안 한순간도 쉬지 않고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을 온몸에 흐르게 한다. 만약 이런 심장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심장은 생명과 직결된 장기이므로, 심장이 멈춘다는 것은 사망을 의미한다. 때문에 심혈관질환인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은 ‘시간과의 싸움’이라 할만큼 빠른 처치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고위험군 뿐만 아니라 젊은 성인들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가슴을 쥐어짜는 것같다, 답답하다, 맵다 등의 가슴통증은 심혈관질환의 증상이다. 하지만 환자들은 이런 증상을 느끼더..

[명의를 만나다] ‘협심증·심근경색·심부전 치료’ 명의, 조성우 교수

[일산·파주·김포]우리동네 명의 ‘협심증·심근경색·심부전’ 치료 명의 '주목 받는 젊은 명의'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 조성우 교수 ‘심장혈관’치료 전문의, 순환기내과 조성우 교수 조성우 교수, ‘심장학회 젊은연구자상·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조성우 교수는 부친에 이어 2대째 심장질환 환자를 치료해 오고 있는 ‘순환기내과' 전문의다. 순환기내과 의사인 아버지의 영향도 있었지만, 의대 학창 시절부터 '심장학' 강의에 유독 설렘을 느낄 정도로 호기심이 남달랐다. 전공의 수련을 받으며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살리는 지도 교수님의 모습에 한 번 더 매료됐다. 조성우 교수는 "곧 심장이 멎을 것 같은 환자들이 심장혈관 시술 후 드라마틱하게 호전돼 퇴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 또 순환기내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