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65

[연구] 어릴적 크게 아프면, 성인 ADHD 발병 위험 높아져

아동기 외상 경험, 성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이어져 아동기 외상 경험, 성인 ADHD·주의력결핍 발병률 1.5배 높아 이승환 교수, “아동기 외상 경험 스트레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빠른 개입 필요” 강조 과거 아동기 외상 경험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성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 연구팀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경험이 없는 일반인 153명을 대상으로 고주파 EEG 검사를 시행해 아동기 외상 스트레스와 성인 ADHD 및 주의력 결핍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아동기 외상 경험 스트레스가 높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주의력 결핍과 ADHD 확률이 약 1.5..

일산백병원, 심평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일산백병원, 심평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 정신질환 환자 ‘진단·치료’ 우수성 입증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5월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평가지표로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조현병) △정신요법·개인 정신치료 실시 횟수 △재원·퇴원 환자 입원 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외래 또는 낮 병동 방문율 △퇴원 시 환자경험도 조사 실시율 등 10개 분야를 평가했다. 일산백병원은 종합 점수 88점을 획득, 전체 기관 평균(63.2점)보다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아 정신질환 입원환자의 진단과 치료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의..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서영 전공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서영 전공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불면증 환자' 뇌파 분석, 수면장애 진단 활용 가능성 높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서영 전공의가 4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에서 박서영 전공의는 '하지불안증후군 유무에 따른 불면증 환자의 뇌파검사(QEEG) 비교 연구'를 발표, 우수 포스터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와 휴정신건강의학과 김양래 원장, 박서영 전공의가 124명의 하지불안증후군과 단순불면증 환자들의 뇌파를 PLV 분석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하지불안증후군은 단순 불면증보다 감각이상은 더 심하고 뇌 기능은 더 떨어져..

[전문의 칼럼] ‘더 글로리’와 정신건강 |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교수 이승환 교수

[전문의 칼럼] ‘더 글로리’와 정신건강 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교수 이승환 교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는 우리나라 교육 현장인 중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학폭의 현실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드라마 내용이 학폭 피해자와 가해자 간의 상호 관계에서 일어나는 실상을 너무나도 현실감 있게 보여줬다. 그 속에서 피해자가 느끼는 심리적인 고통과 정신적 증상 등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드라마 속 가해자 내뱉는 욕과 비속어, 자극적인 장면이 난무해 사실 두 눈 바로 뜨고 보기 힘든 장면도 여럿 있었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아내도 정주행할 만큼 이 드라마가 이 시대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이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는 다양할 수 있다. 정신건강..

부모님이 치매라면? 치매환자 대처법

부모님이 치매라면? 치매환자 대처법 -치매는 기억력만 나빠질까? -인지기능저하로 다양한 행동심리증상 보여 -치매환자의 이상행동 대처방법​ 도움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 본인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큰 슬픔을 안겨주는 병 치매. 단순히 기억력만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치매는 기억력뿐만 아니라 주위집중력, 언어기능, 시각·공간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인지기능의 저하를 초례합니다. 그로 인한 여러 가지 행동심리증상이 발현되는데요. 공격성 증가, 배회 증상, 섭식 장애와 같은 행동학적인 이상과 우울, 불안, 환청, 망상 등 정신적인 문제를 야기합니다. 이런 행동심리증상 때문에 치매환자를 모시고 있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

[영상] 혹시 나도 우울증? 우울증 정확하게 진단하기 |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

[영상] 혹시 나도 우울증? 우울증 정확하게 진단하기 환자들이 정신건강 관련 문제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에 대한 '자각 부족', '낙관', '정신과 진료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인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정신질환은 체온계, 혈압계 등 객관적 검사를 보조하는 생물학적인 진단방법이 없기 때문에 오진율이 높은데요. ​실제로 정신질환의 진단과정은 의사와의 면담, 심리설문지에 기초하고 대상자의 솔직성, 검사자의 주관에 의존하기 때문에 객관적 데이터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는 이를 극복하고자,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유수의 대학 교수진들과 함께 연구·개발하였습니다. 뇌파 분..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유전자, 양극성장애 증상·치료 약물 분석’ 효과적인 맞춤치료 단초 제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가 9월 2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논문상을 받았다. 박영민 교수는 1,471명의 1형 양극성장애 환자의 다중유전자위험점수(polygenic risk score)를 계산해 증상과 치료 약물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양극성장애는 조증과 우울증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질환이다. 연구 결과 ▲낮은 다중유전자위험점수 ▲기분조절제 비처방 ▲여러 항정신병약물 복합 처방 ▲약물 남용 병력 ▲혼합 삽화(조증·우울증 혼합) 존재 등이 ‘양극성장애’ 환자의 기능 악화와 관련됐다. 또..

[백병원 사람들] 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도운 교수 / 부산스마일센터장

[백병원 사람들] 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도운 교수 / 부산스마일센터장 스마일센터는 강력범죄피해로 인한 심리적 후유증의 치료, 연구, 교육 등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자를 위해 특성화된 전문인력들이 상주하면서 피해자별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신과 전문의, 임상심리전문가, 사회복지사, 행정요원, 그리고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스마일센터에서 제공되는 심리지원에는 정신과 진료, 심리학적평가, 심리치료, 상담, 법률지원, 사례관리, 사후관리 등이 있다. 모든 서비스는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인센터 방문이나 센터 내에 설치되어 있는 임시주거시설(생활관) 입소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전액 국고지원사업이므로 모든 심리지원 서비스는 ..

'노인성 치매' 예방법

[대학병원 건강정보] 노인성치매 진단을 위한 검사와 절차 - [노인성치매 Q&A] '치매' 조기 발견 어떻게? - 남편이 치매면 아내도 치매에 걸릴수 있다? 도움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 ​ 미국의 유타주립대 노인의학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부부 중 한쪽이 치매를 앓으면 그 배우자는 그렇지 않은 배우자들보다 치매가 생길 위험이 6배 높게 나타났다. ​ 특히, 아내가 치매에 걸리면 남편이 치매에 걸릴 위험은 11.9배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남편이 치매에 걸리면 아내의 치매 위험은 3.7배 커졌다고 한다. 이는 부부 간 생활습관을 장기간 보유해왔고, 배우자 간병으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한다. ​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 국내 첫 부부 동반 치매 ..

[환자편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님, 고맙습니다!

[환자로부터 날아온 감사편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님, 고맙습니다! "환자에게 사랑이 넘치는 천사 같은 교수님 두 분을 많이 칭찬해주세요" 저는 공황장애와 우울로 인해 수소문 끝에 일부러 한정열 교수님을 찾아 일산백병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먹는 약물로 인해 임신이 두렵고 고통스러웠던 저를 아주 따뜻하게 아빠처럼 대해주셨습니다. 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님과의 협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약물로 임신기간 잘 버티고 무사히 5월 12일 제왕절개 수술로 예쁜 공주님을 만났습니다. 한정열 교수님은 처음부터 수술과 회복 등 모든 과정을 의사가 아닌 아빠 같은 인자함과 넉넉한 웃음으로 저를 대해주셨습니다. 저는 24주부터 조기진통, 배 뭉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