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59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우리아이 제대로 알기"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우리아이 제대로 알기" 글: 김봉석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리나라에서 ‘정신과’하면 기피되어 지는 실정이다. 미국도 역시 병에 대한 편견이 있나보다. 어린이가 감기를 앓으면 소아청소년과를 가는 것이 당연하듯, 정신과에서 다루는 병을 앓기 때문에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인데 ‘미친 사람’ 대하듯 하는 것이 안타깝다. 사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은 꽤 흔한 병이다. 학령기 아동의 3~5%에서 나타나며 어른이 되어서도 증상이 30~70%의 사람에서 여전히 존재하여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ADHD는 과잉행동(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지나치게 ..

[연구] 거식증 여성, “내 몸은 뚱뚱해” 신체왜곡 현상 뚜렷

거식증 여성, “내 몸은 뚱뚱해” 신체왜곡 현상 뚜렷 -김율리 서울백병원 교수팀, ‘20대 거식증 환자 · 마른 여성’ 비교 분석 -거식증 환자, 왜곡된 신체상으로 인한 다이어트 반복 악순환 -거식증, 정신질환 중 치사율 가장 높아, “조기발견·치료 중요” 거식증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같은 체중의 마른 여성에 비해 자신의 체형을 더 뚱뚱하게 인식하는 ‘신체 왜곡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섭식장애클리닉) 김율리 교수팀이 신경성식욕부진증(이하 거식증)환자 26명과 유사한 체중의 마른 여성 53명을 비교 분석했다. 거식증 여성군의 평균연령은 23.3세, BMI 17.13kg/m², 유병 기간은 평균 6년. 마른 여성군의 평균연령은 22.3세, BMI 16.62kg/m² ..

[소식] 김율리 교수, 객원편집위원장 '국제섭식장애학회지, 아시아 특집호 발행'

국제섭식장애학회지, 1·2월호 아시아 특집 게재 -서울백병원 김율리 교수, 객원편집위원장 주관 ‘아시아 각국 연구결과 30편 게재’ -세계 인구 과반인 아시아, 섭식장애 유병률 급증에도 그간 국제학술문헌은 극소수 -김율리 교수 “아시아에 대한 학술적 장벽과 편견을 제거했다는 큰 의의” 섭식장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국제섭식장애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ating Disorders, IF 3.668)에서 2021년 1월과 2월호에 걸쳐 '아시아의 섭식장애 (Eating Disorders in Asia)’ 특집을 발행한다. 아시아 특집을 위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가 객원편집위원장을, 미국 하버드대학 제니퍼 토마스 교수, 일본 게이오대학 요시우치..

[연구] 거식증 여성, 입원치료 후 추적결과 “초기 체중 회복 중요”

거식증 여성, 입원치료 후 추적결과 “초기 체중 회복 중요” -김율리 서울백병원 교수팀, 거식증 환자 129명 분석 “입원 초기 체중 회복 속도가 빠를수록 장기 예후 더 좋아” -퇴원 후에도 전문 의료팀 치료 지속여부 ‘회복 결정’ 중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섭식장애클리닉) 김율리 교수팀이 신경성식욕부진증(이하 거식증) 환자 129명의 입원치료 추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백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은 모든 거식증 환자를 코호트 분석했다.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19세, 평균 이환기간은 3년, 입원 시 BMI는 14kg/m²로 중증 거식증 상태의 환자다. 연구팀은 경구(입) 섭취가 현저히 부족한 환자들은 비위관(코)이나 정맥(혈관)을 통한 인공영양을 경구섭취와..

[연구] 무월경 여성, 비타민D 결핍 주의! ‘다낭성난소증후군’ 발병 위험 증가

[연구] 무월경 여성, 비타민D 결핍 주의! ‘다낭성난소증후군’ 발병 위험 증가 - 무월경 원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 난소 기능 부전’ 작용 - “다낭성 난소 증후군 여성, 체중감량·월경주기 교정·비타민D 결핍 체크 필요” 이차성 무월경이 있는 여성을 조사한 결과, 비타민D 결핍 시 ‘다낭성 난소 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성 무월경은 정상적으로 월경을 하던 여성이 6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경미 교수와 산부인과 전균호 교수가 이차성 무월경을 진단받은 63명의 여성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D 결핍 그룹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 발병 위험이 최대 7.5배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무월경 원인으로는 ‘다낭성 ..

[닥터 인터뷰] [굿닥터] ‘사람을 이해하는 의사’, 정신건강의학과 손보경 교수

[닥터 인터뷰] 손보경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사람을 이해하는 의사’ 손보경 교수 ‘노인정신의학’을 전공한 손보경 교수는 치매,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이 있는 노인환자를 주로 진료한다. 손보경 교수는 의대를 입학할 때부터 전공과를 ‘정신건강의학’으로 정했다. 학생실습과 인턴 수련을 하면서 더 확고히 굳어졌다. ‘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 · 사람에 대한 애정’ 그 근본적인 철학에 이끌렸다. 손보경 교수는 “환자와 의사가 신뢰하고 환자들의 삶을 이해할 때 비로소 제대로 된 치료가 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약물치료뿐 아니라 상담을 통해 환자를 둘러싼 환경을 개선하고, 때로는 사회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도 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질병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생..

[동정] 김율리 교수, '두산인문극장' 초청 강연

김율리 교수, '두산인문극장' 초청 강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인제대 섭식장애정신건강연구소장)가 6월 29일 두산아트센터의 '푸드'를 주제로 한 '두산인문극장 2020' 에서 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율리 교수는 강의에서 “음식은 정신·심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음식으로 인한 신체적 영양 상태는 개인의 인지적 기능과 사고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음식 섭취가 자기 확인과 자기 통제의 수단이 되기도 하고, 대상에 대한 감정 해소의 도구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김율리 교수는 “음식의 정신·심리적 의미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 영향이 지대하다. 음식과 관련된 정신 병리의 극단적 표현인 섭식장애는 마른 체형에 대한 사회문화적 병리와 개인의 완벽주의적 병리가 결합되어 나타나..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치매와 노인성 우울증’ 예방하기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100세 장수를 위한 뇌와 마음의 건강 ‘치매와 노인성 우울증’ 예방하기 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원 교수 뇌건강의 중요성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이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다가 아닌, 좀 더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

[연구] 서울백병원, ‘보드캐스트(동영상클립) 활용’ 거식증 치료법 개발

거식증,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치료한다 -서울백병원, ‘보드캐스트(동영상클립) 활용’ 생태학적 실시간 치료법 개발 -회복이론 적용해 콘텐츠 제작, 회복에 대한 두려움 ‘양가감정’ 공략 -거식증 완치 환자 회복 경험 공유, 동료와 연대감 · 치료 동기 부여 -국내 첫 ‘거식증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