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27

[음식도 약이다] 전통적인 기능성 식품 ‘김치’ | 알타리, 통김치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전통적인 기능성 식품 ‘김치’ 글: 전혜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영양사 김치는 특유의 맛과 빛깔, 그리고 독특한 향미를 지닌 건강 발효식품으로 원료 채소와 발효현상에 의하여 영양 및 생리학적 측면에서 우수한 전통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1년 내내 섭취하는 김치는 소금에 절인 배추(혹은 무, 갓, 부추 등)의 주재료에 소금, 고춧가루, 젓갈, 마늘, 생강, 찹쌀가루 등의 부재료를 첨가해서 발효시킨 것으로 성인 1일 섭취량은 하루 100~150g 정도로 하루 총 식품 섭취량의 10% 정도를 차지하여 양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섭취빈도 면에서도 김치가 우리 국민의 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다. 국민적인 음식인 김치에는 어떤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가? 첫째, ..

[음식도 약이다] 추운 겨울 별미 '굴', 싱싱한 바다의 맛 ‘무굴솥밥’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굴' 추운 겨울 별미, 싱싱한 바다의 맛 ‘무굴솥밥’ 굴은 온도가 낮은 해안에서 서식하며, 11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가 영양이 가장 많은 제철이다. 이 시기의 굴은 지질과 글리코겐, 엑스분의 양이 증가해 우유처럼 부드러운 맛이 나고, 각종 비타민을 비롯하여 철분, 요오드, 인, 칼슘, 망간, 아미노산 등 영양이 풍부하다. 또한 소화 흡수가 잘되고 여러 장기의 기능을 촉진시켜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 허약체질 등에 더없이 좋은 영양식으로 추천된다. 굴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굴은 ‘바다의 우유’라 할 만큼 우수한 영양식품이다. 굴의 단백질 함량은 10% 정도로 어류의 평균 20%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나 우유의 3%에 비하면 2배 정도 많다. 굴은 우유와 같이 영양분을 균형있게..

[음식도 약이다] 겨울철 별미, '꼬막'|꼬막무침 · 꼬막탕수육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겨울철 별미, '꼬막'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는‘쫄깃짭잘’한 꼬막은 겨울 입맛을 깨우는 별미로 제격이다. 꼬막은 그 맛뿐 아니라 다른 조개류에 비해 영양면에서도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꼬막은 23%의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으며 다이아신, 히스티딘 등의 함량조혈성분인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조혈 강장제로 안성맞춤이다. 여러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 발육에 좋으므로 꼬막탕수육과 같이 조리법을 변경하면 어린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특히, 헤모글로빈, 철분, 비타민B가 많아 빈혈이나 현기증에 효과 만점이다. 꼬막은 적혈구의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인 철분이 많을 뿐 아니라, 천연 헤모글로빈이 풍부한 점 때문에 생리..

[음식도 약이다] 봄의 나른함을 없애는 신선채소 '돌나물' / 돌나물 비빔국수, 돌나물 물김치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봄의 나른함을 없애는 신선채소 '돌나물' 돌나물은 1년 내내 새순을 따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2~3월 사이에 올라오는 새순이 가장 연하고 향도 그윽하다. 돌나물은 들이나 바위틈 어느 곳에서든 잘 자라며 번식력이 매우 좋아 전국의 산야에 분포한다. 돈나물, 돌나물, 수분초 라고도 불리며 어린 순을 겉절이나 물김치 등으로 주로 이용하는데 소염, 해독에 효과가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식재료이다. 돌나물은 비타민C와 칼슘, 철분, 아연 등 무기질의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새콤한 신맛이 식욕을 촉진하여 봄의 나른함을 없애는 신선채소이다. 연구에 따르면 돌나물은 칼슘함량이 높아 골다공증에 유효한 효과가 있으며, 간기능 개선효과, 노화억제,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돌나물은 ..

[음식도 약이다] 가을보약 ‘더덕’ / 더덕구이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가을보약 ‘더덕’ 일교차가 심한 가을, 덕분에 주위에 감기 환자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감기에 잘 걸리는 것은 아니다.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바로 면역력의 차이이다. 이럴 땐 잘 먹어야 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아무 음식이나 잘 먹기만 할 것은 아니다. 기왕이면 감기 증상도 완화시키고 면역력도 높이는 음식을 골라 먹을 필요가 있다. 가을철 등산을 하다 보면 종종 더덕을 발견하여 캐오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더덕의 뿌리는 가을에 익어 지금이 제철이라 할 수 있다. 더덕은 폐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탁월하여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고 공기가 건조해 코와 기관지의 점액이 마르기 쉬운 가을철에 주로 나타나는 호흡기 증상(기침, ..

⁠[음식도 약이다] 여름철 더위 극복 '삼계탕' / 삼계탕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여름철 더위 극복 '삼계탕' / 삼계탕 레시피 기력을 보충하기 위한 여름철 필수 보양식 삼계탕! 닭 한마리를 통째로 인삼, 대추, 마늘, 찹쌀 등의 재료와 함께 푹 고아서 국물까지…, 영양만점인 한국 전통 보양식이다. ​ 여름철에는 식욕감소, 만성피로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땀을 흘려 기운이 빠지고 입맛을 잃기도 쉽다. 또한 차가운 음식을 자주 먹어 속이 차가워지면 소화기능과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기력이 저하되는 삼복더위 때‘이열 치열’이라는 속담과 같이 삼계탕 같은 따뜻한 음식을 챙겨 먹음으로써 기력을 보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풍습이다. ​ 삼계탕은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의 보고인 닭고기, 면역강화 등의 ..

[음식도 약이다] 밥도둑 ‘꽃게’ |꽃게탕 · 깐풍꽃게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밥도둑 ‘꽃게’ |꽃게탕 · 깐풍꽃게 레시피 꽃게는‘밥도둑’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 식탁에서 사랑받는 먹거리 중 하나이다. 꽃게는 주로 4~6월이 제철이며 산란기를 앞두고 있어 살이 꽉 차 있고, 껍질이 단단해 맛이 좋다. 꽃게 특유의 맛은 베타인, 글루탐산, 글라이신, 아르지닌 등으로 그 함량 차이에 따라 특유의 맛을 낸다. 그 중 베타인 이라는 성분은 피로 때문에 손상된 간 기능과 시력을 보호하며 특히, 지방간을 억제하고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여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현대인에게 좋은 피로회복제가된다. 꽃게의 타우린은 혈당상승을 억제하여 동맥경화, 당뇨병 등의 성인병 예방은 물론 산후통증과 생리장애를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구리, 황, 비타민 E 뿐만..

[음식도 약이다] 가을철 비타민 공급원 ‘감’ / 단감 레시피

[음식도 약이다] 가을철 비타민 공급원 ‘감’ 깊어가는 가을, 감은 가을이 제철인 과일로 시골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보이던 까치밥처럼 우리에게 풍요로운 인심으로 기억되는 특별한 음식이다. 감은 한국, 일본, 중국에서만 재배되는 동양 특유의 과일로서 단감, 곶감, 연시 등 여러 형태로 섭취가 가능하다. 감은 감미가 강하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감은 한개만 먹어도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와 비타민C를 모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가을철 좋은 비타민 공급원이 된다. 특히, 베타카로틴 형태의 비타민A는 시각 유지에 필수적인 로돕신(rhodopsin)을 생성하는 영양소로 피부와 점막 형성 및 기능 유지, 상피세포 보호작용에 관여한다. 또한 과육에는 숙취해소에 직접 관여하는 아세트알데히드 디하이드로제네이즈..

[음식도 약이다] 가지, 올 여름 건강 다이어트는 가지와 함께!!

[음식도 약이다] 가지, 올 여름 건강 다이어트는 가지와 함께!! 가지는 수분함량이 94%로 칼로리가 16Kcal(100g)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매우 적합하다. 또한 가지의 식이섬유는 대표적인 장 건강 영양소로 변비 등의 질환을 개선해줄 뿐 아니라, 장내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어 장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평소보다 식사량이 줄게 되어 변비가 생기기 쉬운데, 이를 예방할 수 있다니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가지의 껍질은 매력적인 보라색을 띄고 있는데, 이 보라색은 안토시아닌계 색소로 폴리페놀 화합물이다. 폴리페놀류는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 즉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근 폴레페놀류가 주목받고 있는 ​ 이유는 생체 내에서 항산화제로 작..